보도자료

보도자료


[이데일리] 경기도, 올해 862㏊ 신규 산림 조성

  • 작성자관리자
  • 2021-02-03 09:33:56
  • 조회수624


′도민 행복 산림복지 구현′ 목표 918억원 투입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올해 862㏊의 새로운 산림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민의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 구현’을 목표로 산림시책 사업비 918억 원을 투입해 산림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도는 목재생산, 산림재해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862㏊ 규모의 조림사업과 7530㏊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으로 산림자원 육성·확충한다. 임산물 운반·수송 등 원활한 산림경영을 위해 간선임도 9㎞와 작업임도 4㎞를 신설하고 기설치된 임도 중 29.5㎞는 구조개량을, 71㎞는 보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사진=정재훈기자)

   


코로나19로 산림휴양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 따라 자연휴양림(화성, 광주)과 수원수목원, 청계산산림욕장, 목재문화체험장(이천, 안성), 나눔목공소(고양), 산림레포츠(동두천, 용인), 유아숲체험원(안양, 파주)등 11개의 산림복시시설을 신규 확충하기로 했다.

또 도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등산로 정비, 이정표 정비, 등산로 주변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조성한다.

봄·가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코로나19로 등산·캠핑이 증가할 경우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예방·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20대, 진화인력 1005명을 운영해 피해 규모를 최근 5년간 건당 피해면적 평균 0.3㏊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임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상품화, 생산·유통기반 조성, 친환경임산물재배관리 등의 분야의 지원 대상 총 280곳을 선정, 생산시설의 현대화, 친환경 임산물 경쟁력 제고에도 힘쓴다.




기휘변화 대응에도 대책을 세워, 펠릿보일러보급과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성형목탄 환경개선 등 산림바이오매스 연료화 사업에 약 87억 원을 투자하고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내 42.9㎞의 둘레길 및 정원벨트를 조성하는 등 녹색자원 활성화와 체계적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코로나19, 탄소중립 그린뉴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숲과 산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의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산림복지시설 확충과 산림자원의 보호 등에 산림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출처 : 이데일리(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84406628946912&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