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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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빛나는 문화유산 - 광릉 크낙새 성지

  • 작성자관리자
  • 2021-05-04 15: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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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낙새는 딱다구리과의 일종으로 지구상에서 한반도 중부지역에만 생존하고 있다.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암수 구분 없이 몸길이는 46㎝ 정도이며, 수컷은 머리 꼭대기에 진홍색 깃털을 가지고 있다.


광릉은 조선 제7대 왕인 세조(1455∼1468)와 왕비 윤씨가 묻힌 곳으로 능 주변의 숲은 조선시대 460여년간 엄격히 보호돼 크낙새가 둥지를 틀고 살 수 있는 울창한 숲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지역의 자생식물은 790종 이상이 알려져 있고 나이 200년 이상의 크고 오래된 나무숲이 있어 크낙새가 이곳을 생활의 거점으로 서식한다.


크낙새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진귀한 새로서 학술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 대륙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살아있는 자료로서도 의의가 매우 크다. 그러므로 크낙새가 살고있는 이 지역(남양주 진접읍 부평리 산99-1번지)을 천연기념물 제11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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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26204)